지난 2일 그녀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린은 이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남자친구에게는 애교를 잘 안 부린다. 인생의 친구 같은 느낌으로 대한다”며 “10년 동안 친구였기 때문에 예전에는 욕을 많이 했다. 지금은 서로 존댓말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이 곡은 그녀가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직접 작사한 노래.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해도 욕해도 말이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어"라는 가사는 두 사람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린이 이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12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입건된 바 있기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린, 남자친구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다” “린, 이수와 멋진 사랑 이어가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격한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은 “린, 마음은 알지만 이수의 죄는 지울 수 없다” “린, 방송에서 이수 언급 더 신중했어야” 등으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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