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김호진이 ‘사랑했나봐’의 김홍동 PD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호진은 3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 제작발표회에서 “작년에 아내 김지호가 어떤 동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 장면은 바로 ‘사랑했나봐’의 대표 명장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김홍동 PD가 연출을 했던 ‘사랑했나봐’는 강렬한 스토리로 막장드라마라는 오명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다. 특히 조연이었던 박동빈이 주스를 마시다 출생의 비밀을 알고 놀라 주스를 흘리는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호진은 “당시 그 장면을 보고 나와 아내가 낄낄거리면서 웃었다”며 “그런데 지금 그 장면을 연출했던 PD와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한편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했나봐’의 김홍동 PD와 원영옥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7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