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한밤’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 폭행 사건을 끝내 다루지 않아 다시 구설에 올랐다.
2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는 효연의 폭행 혐의 경찰 조사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되지 않았다.
‘한밤’은 효연과 같은 그룹 멤버인 수영이 MC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방송 전부터 수영이 효연의 사건에 대해 입장을 대변할 지 궁금증이 쏠렸다. 하지만 방송이 끝날 때까지 소녀시대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한밤’은 프로그램이 특성상 연예인에 대한 사건사고 소식을 다뤄야 하지만, 결국 이번에도 ‘제식구 감싸기’를 행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서 수영이 정경호의 열애설을 부인했을 당시에도 ‘한밤’은 이 소식을 전달하지 않아 화제된 바 있다.
↑ 사진-MBN스타 DB |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해명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