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현빈과의 첫 만남? 차로 칠 뻔” 깜짝 발언

↑ 사진=한지민 현빈(영화 "역린" 제작보고회)

배우 한지민이 현빈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한지민은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역린’ (감독 이재규·초이스컷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강남 한복판에서 현빈을 차로 칠 뻔 했다”며 첫 만남을 설명했다.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이 “한지민이 차로 현빈을 칠 뻔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한지민은 “내가 운전을 하고 가다가 늦어서 서둘러 가는 도중 무언가 지나가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현빈 씨였다”며 “나도 깜짝 놀랐다. 그게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이재규 감독은 “그때부터 정조와 정순왕후의 악연이 시작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역린’은 정조(현빈)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긴박한 24시간을 담았다. 1777년 7월28일 벌어진 정유역변을 소재로 하며 ‘더 킹 투 하츠’,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등의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빈 한지민 정재영 김성령 조재현 조정석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4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