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는 전국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이 나타낸 2.3% 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5.0%로 정상 자리를 고수, ‘신의선물-14일’은 9.4%로 뒤를 따랐다.
당초 ‘태양은 가득히’는 윤계상, 한지혜 주연으로 시선 몰이에 성공했지만 경쟁작들에 밀려 시청률 고전을 이어 왔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 극찬에도 불구, 답답하고 지지부진한 전개 및 엉성한 연출, 암울한 분위기 등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결국 초반의 기대를 저버린 채 독보적인 ‘꼴찌’로 종영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