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 톱 모델 장량의 생일파티에 참석함과 동시에, 그의 방한 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장량과 지난 3월 18일 중국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자와 시상자로 만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박해진은 3월 26일 진행된 장량의 생일파티에 참석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회원제 중국 전통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장량의 생일파티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 팀과 중국 연예계 유명 인맥들이 참석했다. 초대인원이 극도로 제한된 이번 파티에 장량은 박해진을 옆자리에 앉히고 사람들에게 일일이 소개를 시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 씨가 장량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청자와 귀한 꿀을 선물했다. 이를 받은 장량은 감동의 포옹으로 화답해 두 훈남들의 진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박해진 씨는 파티에 함께한 장량의 가족을 비롯해 중국판 ‘아빠 어디가’ 팀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그 자리에서 이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제의를 받았다”며 “이 영화는 영화감독 왕웨룬의 제안으로 ‘아빠 어디가’ 팀이 전원 출연하며, 8월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의 초청으로 한국에 오는 장량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한국감독으로 꼽던 진혁 PD를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시티헌터’의 열혈 시청자였던 장량은 박해진에게 진혁 감독과 함께 일하게 된 소감을 물었고,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박해진은 한국으로 돌아와 ‘닥터 이방인’을 촬영 중인 진혁 PD에게 장량의 의사를 전달하며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전해져, 장량의 '닥터 이방인' 출연이 성사 될 것인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박해진은
한편, 박해진은 오는 4월 28일 첫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차가운 머리를 지닌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으로 변신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