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마하를 바보로 만들어라” 김서형에 엄중 경고

지창욱과 김서형이 대립했다.
지난 1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과 황태후(김서형)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둘째 아들 아유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첫째 아들 마하가 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서, 타환은 마하가 글을 배우는 것도, 무예를 익히는 것도 금지시켰기 때문.
마하를 박대하는 타환의 행동을 지켜보던 황태후는 타환의 매정함을 비난했다. 황태후는 타환의 지금 행동이 연철(전국환)과 다름없다고 소리쳤다. 이에 타환은 “연철이 했던 짓은 오히려 태후마마께서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타환은 “마마께서 마하를 황제로 만들어 훗날 나라를 제 손에 넣고자하는 야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라고 비웃었다. 당황한 황태후는 “황상의 핏줄이고 이 나라 황실의 장자이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이미 황태후에 대한 신뢰를 잃은 타환은 “황상이라는 말은 신물이 난다. 마하에게 천하의 바보 천치가 되라 하라. 태후 마마께서 그리 만드셔야 마하가 제 명대로 살 것”이라 협박을 가했다.
이날 기황후 43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43회, 황태후는 언제 몰락하나” “기황후 43회, 지창욱 무서워진다” “기황후 43회, 황태후의 야욕이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