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4월 1일자로 ㈜MBC플러스미디어와 ㈜MBC스포츠가 합병한다.
MBC플러스미디어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합병은 종편, 대형 MSP 등 자본과 규모의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유료방송시장의 경쟁 환경에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하여 경쟁 환경과 미래방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진행된 것이다.
합병 이후 회사의 명칭은 MBC플러스미디어로 유지된다. 이와 관련해 MBC플러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운영 체제를 재정비해 향후 대대적인 콘텐츠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을 통해 향후 콘텐츠 투자와 영업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BC스포츠플러스의 대형화와 본격적인 스포츠 관련 산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BC플러스미디어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MBC에브리원은 4월 ‘우리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 ‘나인투 식스 시즌2’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잇달아 방송한다. ‘우리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는 MBC뮤직과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MBC드라마넷이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가 올해 중반 첫 촬영에 들어가 11월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