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그룹 소녀시절이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생방송 뉴스에 출연했다.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로 화제를 모은 소녀시절은 1일 오후 3시 KBS 1TV ‘뉴스토크’에 출연, 팀 결성 계기 및 소녀시대와의 비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자인 조수빈 아나운서가 소녀시대와 이름이 비슷해 비교가 되고 있다고 묻자 이들은 “소녀시대는 잘 포장된 8차선 도로라면 우리는 운치 있는 비포장도로다. 소녀시대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또 뮤직비디오가 공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소녀시절 멤버 김유정은 “저희 도련님이 찍어 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소녀시절은 화려한 입담으로 진행자들로부터 “예능감이 뛰어나다”는 칭찬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섭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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