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유아인에게 기습키스를 퍼부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밀회’에서는 같은 집에서 살게 된 이선재(유아인)와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재는 늦은 밤 집 복도에서 만난 혜원에게 신청곡을 쳐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혜원도 동의하며 피아노 방으로 들어갔다.
선재는 박다미(경수진)가 보낸 문자를 언급하며 “제 여친이 문자 보낸 거 죄송합니다. 같이 잔 적은 없어요”라고 해명했다.
이에 혜원이 “안 물어봤는데?”라고 답하자, 선재는 “전 좀 그랬어요, 강 교수(박혁권)님께서 선생님을 ‘혜원아’라고 부르시고 같은 방을 쓰시고..”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갑자기 혜원은 선재에게 다가가 기습 키스를 퍼부으며 “됐니? 한 번 더 해줘? 까불지 마. 나 지금 너 아주 무섭게 혼내 준 거야. 주제넘게 굴지 말고 반성해 알았어?”라고 경
그러나 선재는 혜원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피아노) 그냥 칠래요. 들어주세요”라고 말하며 붙잡았다. 혜원은 선재를 뿌리치지 못하며 설렘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날 밀회 5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5회, 은밀하게 위대하게” “밀회 5회, 갑자기 왠 키스” “밀회 5회, 좀 어색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