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종석과 박해진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박진우 극본)의 첫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진혁 PD와 박진우, 김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천호진, 전국환,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 아역배우 김지영, 구승현 등 ‘닥터 이방인’ 출연진이 한 자리에 공식적인 드라마의 첫 출발을 알렸다.
진혁 PD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진혁 PD는 “이종석 씨는 데뷔작을 저와 함께했는데 이렇게 재회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고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며 함께 각오를 다졌다.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설명이다.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고, 그 열기로 현장은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은 북한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하는가 하면, 극적인 장면들에서는 눈빛 연기까지 펼치는 등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이종석은 대본리딩 후에도 진혁 PD와 함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닥터 이방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한국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은 박해진은 꼼꼼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대사톤부터 호흡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연기를 펼쳤고, 상대 배우와 눈빛을 주고받으며 집중했다.
‘닥터 이방인’의 배우들은 4시간 넘게 진행된 대본 연습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완전 몰입하며 단숨에 연기력을 폭발시키는 등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종석, 박해진을 비롯한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
‘닥터 이방인’은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