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에 대한 2차 공판이 1시간도 채 안 되는, 50여분 만에 끝났다.
31일 오후 3시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성현아의 2차 공판이 경기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진행됐다.
성현아는 재판이 끝난 뒤 변호인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을 뿐,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몰려드는 취재진을 지나쳐 재빨리 준비된 차에 타 법정을 빠져나갔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남성으로부터 돈을 대가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성현아에 대해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지만,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현재 이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