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아빠어디가’의 부진은 ‘일밤’의 시청률 하락을 몰고 왔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MBC ‘일밤’은 전국 기준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1.7%보다 1.6%P 하락한 수치. KBS2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0.9%와 10.0%로 ‘일밤’과 접전을 벌였다.
‘아빠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를 통해 일요 저녁 예능 왕좌를 지켜냈던 ‘일밤’은 동시간대 프로그램들과 박빙을 펼치며 아슬아슬하게 꼴찌를 면했다.
이날 ‘아빠어디가’는 가족 특집을 준비, 긴급 수혈을 하고자 했다. 시즌1 멤버 성준, 김민국이 등장했지만 오히려 시청률은 떨어졌다. ‘아빠어디가’의 코너 시청률은 7.0%로 시즌1 첫방송과 동일한 기록으로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반면 ‘진짜 사나이’는 13.3%로 동시간대 코너들 중 1위를 차지하며 ‘일밤’의 자존심을 지켰다.
↑ 사진=아빠어디가 캡처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