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나르샤-김강현 진상부부로 깜짝 출연 ‘코믹연기’ 폭소

↑ 사진=tvN "응급남녀" 나르샤 김강현 캡처

나르샤와 김강현이 ‘응급남녀’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최윤정 극본, 김철규 연출) 19회에서는 나르샤와 김강현이 응급실에 급하게 실려온 진상 환자로 등장했다.
이날 나르샤는 귀가 뜨겁다며 응급실을 찾았다. 이에 오창민(최진혁)은 “청진 좀 하자”고 했지만 나르샤는 “귀 아파서 왔는데 청진은 왜 하냐”고 따졌다. “등만이라도 청진해보자”고 하자 “진짜 이상하다. 원피스인데 왜 자꾸 옷을 들추려 하냐”며 “도저히 진료 못 받겠다. 여자 선생님 불러달라”고 쏘아붙였다.
오진희(송지효) 또한 사타구니에 화상을 입은 남자 환자 김강현을 상대하고 있었다. 김강현은 오진희 앞에서 바지를 벗을 수 없어 난감해했다. 그때 마침 들어온 오창민이 들어왔고 김강현은 “바람을 피운다고 와이프가 펄펄 끓는 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 그 와이프가 바로 나르샤였던 것.
진료 후 오창민은 오진희에 “그거 아냐. 네가 본 남자 환자, 내가 본 여자환자랑 부부다”고 말했다.
나르샤와 김강현은 ‘응급남녀’에 깜짝 출연해 뛰어난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 오진희, 오창민이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