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이 한창인 마포대교의 일부구간이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와 제작사 등에 다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마포대교를 통제하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날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에서는 경찰과 마블 측이 진행요원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제작사측은 현재 지적재산권과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현장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서울도시고속도로에서 CCTV로 마포대교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는 것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벤져스2’ 측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도 현재 당황스러운 상태다. CCTV 문제는 서울시에서 관할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에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 마포대교 북단의 촬영 상황이 CCTV를 통해 전송되고 있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며 사이트 접속이 마비됬다..
한편 어벤져스2에서 한국의 새빛둥둥섬은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로 꾸며진다. 해당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악당들이 탈취하면서, 이를 어벤져스 영웅들이 상대하는 것이 어벤져스2의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수
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마포대교 서울시설관리공단 통제 역시 대한민국 IT강국이지” “어벤져스2 마포대교 서울시설관리공단 통제 머리가 좋다고 해야 하는거지?” “어벤져스2 마포대교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 통제당했으니 다음방법은 뭘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