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스타프 클림트 그 남자의 사랑 /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
3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그 남자의 사랑’ 편이 전파를 탔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천재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에로티시즘의 대가였다.
그는 여러 여자모델들의 누드화를 작업했다. 그런 그가 한 여인의 그림만큼은 그릴 수 없었다. 그녀의 이름은 에밀리 플뢰게. 에밀리에게 반한 그는 하루 종일 그녀 생각만 할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관능적인 그림을 그릴 수조차 없었고, 키스를 나누는 것도 힘들었다.
결국 클림트는 에밀리 몰래 다른 여자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기 시작했다. 그의 관능적인 그림은 다시 탄생했다.
어느 날, 클림트는 다른 여자와 밀회를 나누는 장면을 에밀리에게 들켰고, 에밀리는 그의 곁을 떠났다.
에밀리가 떠난 후 구스타프 클림트는 2년 동안 한 그림에만 몰두했다. 이것이 바로 그의 대표작 ‘키스’였다. 위험한 낭떠러지 끝에서 키스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담은 이 그림을 통해 에밀리가 자신을 떠날 것 같은 두려움과 위태로운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입술을 굳게 다문 여자를 안고 키스하는 남자에 자신의 진심을 담았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엘리에게 그림으로 진심을 고백했고 에밀리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육체적인 사랑이 아닌 정신적 지주이자 친구로 27년간 함께 보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1918년 뇌출혈 합병증으
서프라이즈 구스타프 클림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구스타프 클림트 어떻게 저런 사랑이 가능하지?” “서프라이즈 구스타프 클림트 육체적 사랑이 나쁜건 아닌데..” “서프라이즈 구스타프 클림트 대단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