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포대교, 시민들 불편함 호소에도 불구하고… ”돌아 가세요!”

↑ 어벤져스2 마포대교 스칼렛요한슨 / 사진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을 놓고 시민과 충돌이 일어났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3월30일 서울 마포대교서 한국 첫촬영을 시작했다.
오전 6시부터 마포대교 양방향 전구간이 통제된 가운데 촬영 현장에 몰려든 시민들은 ‘어벤져스2’ 첫촬영을 지켜보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촬영 통제구간을 놓고 시민과 ‘어벤져스2’ 현장 보안인력 사이에 잠시 충돌이 있었다. 라이딩을 위해 마포대교 남단 자전거 도로로 내려가려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시민들은 50m 이상 떨어진 다른 횡단보도를 이용하라는 말에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경찰 측은 “‘어벤져스2’ 촬영 통제는 서울시에서 관할하고 있다. 불편이 있다면 서울시에 민원을 넣어라”라고 시민을 설득했으며 해당 시민을 마포대교 하단 한강 진입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처럼 ‘어벤져스2’ 촬영을 구경하는 시민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돌 없이 무사히 영화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판과 플래카드 64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등 290여 명을 마포와 여의도 일대에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마포대교를 운행하는 간선버스 160번, 260번, 261번, 262번, 463번, 600번, 공항버스 6702번, 지선버스 7611번, 7613번, 경기버스 2500번, 1002번, 8600번, 8601번 등 노선을 임시로 변경해 운영한다.
‘어벤져스2’는 오는 5월15일 북미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3월30일부터 4월14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한국배우 수현이 ‘어벤져스2’에 천재 과학자 역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으로 전편과 같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스칼렛요한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어벤져스2 마포대교 스칼렛요한슨 스칼렛 요한슨도 촬영 왔으면 좋겠는데 아쉽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스칼렛요한슨 사람들 만원경들고 구경하려고 난리던데” “어벤져스2 마포대교 스칼렛요한슨 마포대교 통제 당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좀 불편한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