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이휘재 “내 뒤를 이을 바람둥이 스타는 문희준”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제 2의 바람둥이 스타로 가수 문희준을 선택했다.

이휘재가 28일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쇼-세바퀴’(이하 ‘세바퀴’) 기자간담회에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때문에 바람둥이 이미지가 희석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알아봐준다. 쌍둥이 아빠 맞냐고”라며 “다시 바람둥이로 갈 예정이 없다. 계속 둥이 아빠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람둥이 스타 이미지를 물려놓고 싶은 스타로 “제 뒤를 이을 만한 스타로 문희준씨를 보고 있다. 그 이미지를 잘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좋은 여자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갑작스럽게 이휘제의 지목을 받고 당황하던 문희준은 이내 “들키지 않아서 그렇지 HOT 활동 당시 상대가 많았다. 그것을 털어 놓으면 저 뿐 아니라 그분도 곤란하기 때문에 털어놓지 않을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008년 5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첫 방송된 ‘세바퀴’는 6년 동안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11시 15분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