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서류상 회사를 내세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수십억 원대의 호화 별장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SM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취득했다”고 해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가 2007년 4월 POLEX Development와 Malibu 부동산을 취득할 당시, 이수만 프로듀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외부동산취득신고를 마쳤고, 이 부동산을 매각한 이후에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해외부동산처분신고까지 마쳤다”며 “그리고 해당 부동산 취득 시 취득 자금에 대하여 한국 외환당국, 세무당국 등에 취득사실을 신고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송금하여 취득했다. 따라서 마치 이수만 프로듀서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해외로 반출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거니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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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이 서류상 회사를 내세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수십억 원대의 호화 별장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SM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취득했다”고 밝혔다. |
또 SM은 “주식회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SM USA 설립 이후 미국 시장에 대한 당사 소속 연예인 진출이 활발해지고 CAA, William Morris등 현지 에이전시 및 Universal Music, Interscope등의 음반사, MTV 등의 방송국, 현지 연예인, 감독,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 업계인사등과의 미팅 및 네트워킹,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쇼케이스, 현지 에이전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SM Entertainment USA Inc.가 100% 소유한 법인을 통해 매입을 결정했다”며 “당사가 해외 공연수익을 일부 빼돌렸다는 보도내용도 전혀 사실 무 알려드린다. 당사는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바, 앞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조사기관에 대하여 당사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여 제기되는 의혹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07년 4월 스티븐 스필버그 등 유명 인사와 억만장자들의 호화 저택이 즐비한 미국 LA 해안가에 있는 별장을 샀다. 구매 가격은 480만 달러(한화 51억5000만 원)다. 개인 해외부동산 투자 한도인 300만 달러를 넘어선 금액이다.
앞서 KBS는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