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돌아왔다’ 청소년 불가 판정…이유는?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가 지난 20일 개봉한 가운데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김영하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오빠가 돌아왔다’는 주인공 오빠가 아버지의 폭력에 가출했다. 주인공 오빠가 집으로 돌아온 후 가족 간의 갈등은 시작되지만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다.
하지만 ‘오빠가 돌아왔다’는 가족 영화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매겨졌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영상으로 표현함에 있어 부자간의 폭력 묘사, 대사, 모방위험 등의 수위를 고려해 청소년관람불가를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