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제공 |
스타뉴스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나훈아가 머리를 식히기 위해 티베트로 최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27일 보도했다.
나훈아는 부인 정수경 씨와 이혼소송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정씨는 최근 여러 방송에 출연해 “7년 째 (나훈아와) 별거 중”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한 상황이다.
“호적 상의 부부로만 지내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어떤 방향으로든 결론이 났으면 한다”는 게 정씨의 바람이다.
앞서 2010년 두 사람은 미국에서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당시 정씨는 이혼 소송에서 이겼고, 다음 해인 2011년 국내에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13년 대법원에서는 정씨가 제기한 이혼소송을 기각해 여전히 법적 부부 상태다. 이혼 소송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유책주의, 미국은 파탄주의란 점이 다르다.
나훈아와 정씨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나훈아는 2008년 악성 루머로 인한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여태껏 모습을 감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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