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2014년 그린스타(GREEN STAR) 인증을 완료했다.
그린스타(GREEN STAR)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인증으로, 매년 소비자가 주관적으로 인지하고 경험하는 브랜드의 친환경성 수준을 평가하여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2014년도 인증에는 59개 품목에 약 15,000만명의 일반소비자(잠재사용자)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롯데시네마는 그린스타 지수 72점으로 다른 멀티플렉스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롯데시네마가 그린스타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친환경적인 활동들이 인정을 받았고, 영화관의 위생청결수준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꾸준하고 조용히 서비스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그린스타(GREEN STAR) 지수를 동업계에 비해 매우 높게 받음으로써 신뢰성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롯데시네마는 영화관 위생청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4년 1월 영화관 객석의자의 진드기 제거를 위해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와 업계 최초로 연간 계약을 맺어 연 2회 소독, 탈취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드기 제거 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객석의자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외에도 수시로 영화관 카페트와 객석시트의 방역소독을 통해 더욱 깨끗한 내부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상영관 내부의 위생 뿐만이 아니라 매점 먹거리와 관련된 위생에도 최적의 관리를 통해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문 위생관리 업체인 녹색식품안전연구원과 협업해 매점 위생관리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관리자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매일 위생관리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등의 매점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녹색식품안전연구원을 통해 영화관 매점 위생평가를 분기별로(연 4회) 실시함으로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위생상태 점검을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롯데시네마는 2014년 3월부터 한달간 ‘롯시 그린 프로젝트’(GREEN PROJECT)를 선포해 모바일앱, 홈페이지 예매를 통해 영화티켓 종이를 절약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낭비되는 종이 자원을 절약할 뿐만이 아니라 환경운동을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관심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롯데시네마는 2010년 업계 최초로 DID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없는 영화관’을 목표로 친환경적인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DID 시스템(Digital Information Display system) 이란 디지털 영화 포스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시스템, 티켓 정보 안내 서비스 등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최첨단 환경 친화적 시스템을 의미한다. 롯데시네마는 라페스타관을 시작으로 전 영화관에 DID시스템을 도입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빠르고 정확한 영화관 및 영화 안내를 가능하게 하는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채택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