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은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신성록과 함께 탑승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재욱은 1년 전 여행차 갔던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로 수술을 하게 됐던 아찔했던 순간부터 수술 후 달라진 심경을 전했다.
안재욱은 “당시 쓰러지고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기까지 다섯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경황이 없었다”며 “수술 후 한 달 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치료비가 45만 달러, 즉 한국 돈으로 4억5000만원 정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이어 “다행히 수술 후유증이 없다. 같은 수술을 하신 분들이 많은데, 주변 분들이 저를 통해 희망을 얻더라”고 흐뭇해했다.
안재욱은 함께 뮤지컬을 하고 있는 신성록이 뒤이어 탑승하자 특유의 입담을 살려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신성록은 ‘별에서 온 그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쏟아냈다. “신성록은 “솔직히 3년만의 복귀작이 악역이라 처음에 고사했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끌었다.
신성록은 또 항간에 떠도는 김수현 관련 소문의 실체, 월드스타 비와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 등 시청자의 귀를 쫑긋하게 하는 입담으로 ‘택시’ 승차값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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