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할리우드 스타 감독으로 발돋움한 마크 웹 감독이 다시 한 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연출을 맡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마크 웹 감독은 2010년 섬세하고 창의적인 연출이 돋보인 영화 ‘500일의 썸머’를 통해 제 67회 골든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를 비롯,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평단의 찬사는 물론, 수많은 영화 팬들까지 매료시킨 그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로운 수장이 되어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게 됐다.
특히 샘 레이미 감독의 시리즈와 다른 새로운 스토리와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선보인 그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가장 성공적인 리부트 사례로 꼽힐 만큼 인기몰이를 했으며, 국내 스코어 약 480만 관객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세트 촬영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뉴욕 시에서의 로케이션을 진행해 최초로 뉴욕에서 전체를 촬영한 ‘스파이더맨’ 영화를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마크 웹 감독은 “이번 영화는 뉴욕시, 뉴욕주에서 찍은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정말로 뉴욕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며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들을 전했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새로운 악당인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분), 라이노(폴 지아매티 분)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전 편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오는 4월 24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