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변태 유희열이 맥주 광고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오비맥주 측은 자사 제품 ‘카스 라이트(Cass Light)’ 모델로 유희열과 배우 이태임을 발탁했다고 27일 전했다.
유희열은 KBS 음악 프로그램 ‘스케치북’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번뜩이는 감성으로, 또 SBS ‘K팝스타3'에서 배려심 넘치는 심사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광고에서 간간히 활약했지만 톱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맥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점은 뮤지션 ‘토이’를 넘어서 ‘유희열’ 자체로 대중적 인지로를 높였다는 방증이다.
이번 광고에서 유희열은 칼로리는 낮추고 상쾌한 목 넘김은 살린 카스 라이트의 매력을 표현했다. 글래머 스타 이태임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입담 좋은 유희열과 명품 몸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태임의 조합이 신선하고 이색적”이라며 “기존 카스 라이트의 모델이었던 싸이와 하지원, 이동욱과 씨엘, 김준현과 이수정, 강예빈의 조합에 이어 유희열과 이태임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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