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는 흑인 음악 명가로 불리는 브랜뉴뮤직이 배출한 신예 4인조 그룹 트로이(범키·재웅·창우·칸토)의 멤버다. 약 3년간 혹독한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 후 지난해 인피니트 김성규와 함께한 솔로 싱글 '말만해'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발매된 트로이의 '그린라이트'로 사실상 정식 데뷔했다.
그는 브랜뉴뮤직의 차세대 랩스타로 평가받아왔다. 트로이로 본격적인 활동을 펴기에 앞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간 박혜경의 '핑계', 김그림의 '우리만 있어', 이영현의 '중독'. 럼블피쉬의 '몹쓸 노래'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이선희의 30주년 기념 앨범 전체를 통틀어 유일한 피처링(동네한바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쇼케이스 무대에도 이선희와 함께 올라 음악 팬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알렸다.
브랜뉴뮤직 측은 "만 20세의 어린 뮤지션 칸토는 귀엽고 앳된 모습과 달리 굵직한 음색과 성숙한 유연한 랩실력을 갖춘 실력파"라며 "그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여성 보컬리스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이어 "더불어 칸토에게는 대선배들과의 작업이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신인인 그에게 영광스러운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해 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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