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국제영화제는 유명 코미디 프로덕션사인 요시모토 프로덕션에서 기획하는 영화제로 ‘웃음&평화’를 콘셉트로 한다. 주제에 걸맞게 래프(Laugh), 피스 부문, 황금시사상 세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래프 부문은 ‘요절복통 웃기는 코미디 영화’, 피스 부문은 ‘관객을 행복하게 하는 코미디 영화’를 선정한다.
올해 영화제 래프 부문에는 5작품, 피스 부문에는 6작품이 소개됐다. ‘수상한 그녀’는 피스 부문
황동혁 감독은 수상 직후 “‘수상한 그녀’는 한국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도 일본 관객들이 공감하고 좋아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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