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품은 춤과 노래가 포함된 휴먼 드라마 ‘I wanna hold your hand’(가제·당신 손을 잡고 싶어).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온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황수아 감독은 인피니트의 ‘추격자’ 아이유의 ‘좋은 날’ 가인의 ‘피어나’ 등을 연출하며 탁월한 영상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09년 빅뱅 승리가 출연한 ‘우리 집에 왜왔니’로 첫 장편 상업영화에 데뷔하기도 했다.
특히 ‘I wanna hold your hand’는 중화권 시장을 타킷으로 한만큼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국내 아이돌 스타를 중심으로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JYP 소속 아이돌 스타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13년 중국의 영화시장 규모는 217억 위안(약 3조 8242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북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큰 영화시장이다.
중국(China)과 할리우드(Hollywood)를 합쳐 ‘찰리우드(Chollywood)’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미 할리우드 초대형 제작사들은 앞다퉈 중국 미디어 그룹들과 공동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중국의 자본과 국내 기술력이 결합된 한중합작영화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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