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유나야’로 컴백…연아 앞에서 노래한 사연은?

↑ 사진=조성모

가수 조성모가 타이틀곡 ‘유나야’로 4년 만에 컴백한다.
24일 조성모는 서울 청담동 원스 인어 블루문에서 열린 미니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 음악 감상회와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성모는 타이틀곡 ‘유나야’에 대해 소개했다. 조성모의 ‘유나야’는 김연아가 광고하는 스포츠 의류 캠페인에 사용된 노래다. 조성모는 “얼마 전 이 곡을 김연아 앞에서 라이브로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모는 “김연아가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줬다. 나도 국민으로서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노래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김연아가 있는 공간에 몰래 카메라로 찾아가 이 노래를 불렀다. 김연아가 잘 감상해줘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성모의 ‘윈드 오브 체인지’에는 타이틀곡 ‘유나야’ 외에 첫사랑, 나의 여신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지난 2010년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땡큐’ 이후 4년 만의 컴백이다.
앨범에 대해 조성모는 “그동안은 남자이지만 여자의 느낌을 대변하는 노래가 많았다. 여리고 감성적인, 여자가 사랑하면서 느끼는 감성들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남자가 사랑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성모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성모 유나야 컴백, 완전 오랜만이네” “조성모 유나야 컴백, 몰래카메라도 했었구나” “조성모 유나야 컴백, 어떤 노랜지 들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