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바다가 브로드웨이 대작 출연 기회를 마다하고 연극 무대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
바다는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바다&정성화 뮤지컬 콘서트 ‘Alive show Vol.1 King&Queen’ 제작발표회에서 “배우의 길을 진정성 있게 시작하려고 힘들더라고 한 단계 씩 차근차근 밟아 왔다”고 밝혔다.
바다는 이날 S.E.S 해체 후 연극 ‘페퍼민트’(2003)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것에 대해 “새로 시작하는 배우의 길을 진중하고 진정성 있게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풍파에 의해 밀려온 삶이라기 보단 계획했던 부분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시 힘들었지만 10년 후 분명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계획했던 순서를 잘 밟아온 것 같다”며 “2014년도 최고의 배우 정성화 씨와 공연 제의를 받은 것도, 좋은 작품이라고 믿었던 것을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콘서트 ‘Alive Show_Vol.1 King & Queen’는 정성화 바다가 펼치는 첫 전국투어로 뮤지컬 넘버 및 두 배우들의 애창곡 무대가 담겨있다. 5월 10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5월 11일 수원실내체육관, 5월 2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각각 개최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