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정재형이 남몰래 1년간 슬럼프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작사를 못해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밀리언셀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연을 접했다. 이 프로그램 이후 내 앨범에 들어갈 노래 작사 주제를 폭넓게 잡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하와 한 팀이 돼 곡 작업을 한 소감은?”이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솔직히 짜증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작업을 하는 내내 잔소리를 많이 하더라, 짜증이 났다”면서 “사실 친해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장기하와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사연으로 노랫말을 만들고 도전 의욕 넘치는 싱어송라이터가 멜로디를 입혀 국민가요를 만드는 프로그램. 박명수, 정재형, 장기하, 은지원이 출연하며 박수홍, 김준현, 돈스파이크, 진영이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참여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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