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안정환 “아들 리환이 축구 절대 안 시켜” 못 박아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들 안리환은 축구선수를 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송종국의 축구교실에서 진행되는 튼튼캠프에 참여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안정환과 송종국의 만남에 덩달아 두 아들 안리환과 송지욱의 축구 실력대결이 펼쳐졌다.
짖궂은 아빠들은 “지욱이와 리환이의 축구대결을 펼쳐보자”며 부추겼다. 시합을 앞두고 아빠들은 “지욱이는 축구를 배우고 있으며, 리환이는 축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고 말해 리환이의 실력을 짐작케 했다.
이어 “축구선수를 꿈꾼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질문에, 송종국은 “지욱이가 하고 싶다고 하면 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시키지 않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빠 어디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리환이는 몸이 허약해보여” “아빠 어디가, 리환이는 배우를 시켜야할 듯” “아빠 어디가, 아빠 젊은 시절처럼만 커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