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김지영, 아역답지 않은 감정연기 '눈길'…"애기가 너무 불쌍하잖아"

↑ 세결여 김지영 / 사진=SBS'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캡처

세결여 김지영, 아역답지 않은 감정연기 '눈길'…"애기가 너무 불쌍하잖아"

'세결여 김지영'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딸 김지영의 눈물고백에 오열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7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이 딸 정슬기(김지영 분)의 눈물 고백에 울음을 삼키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슬기는 은수에게 "생각해봤는데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랑 살아도 좋으니까 엄마는 애기랑 아저씨랑 사는게 좋은거 같아. 아저씨한테 다른여자 헤어지라 그러고 애기 데리고 아저씨랑 살어"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슬기는 "나는 컸고 엄마랑 같이 안살아보기도 했고. 그리고 나 동생 싫어. 동생 있는 애들이 그러는데 귀찮대. 나는 괜찮으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아도 나는 행복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은수는 "너 때문에 헤어진 거 아니야. 아저씨를 사랑하지 않아"라고 말했지만 슬기는 "다시 사랑하면 되잖아"라고 맞섰습니다. 어려운 일이라는 은수에게 슬기는 "애기가 너무 불쌍해"라고 말하며 은수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은수는 슬기가 방으로 간 후 눈물을 흘리며 아픈 속내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세결여 김지영'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결여 김지영, 애기가 너무 불쌍하다는 대사에 나도 울컥해지더라" "세결여 김지영, 아역인데 감정연기 장난 아닌 듯" "세결여 김지영, 연기 진짜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