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조작논란이 커지자, 처음 조작설을 일으켰던 출연병사가 이를 직접 해명하며 사건수습에 나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는 다른 병사들이 쉽게 풀지 못했던 수학문제를 단번에 푸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에 오르내릴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었다.
하지만 이후 헨리와 함께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한 병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헨리가 맞힌 것도 아니다. ‘몰라요 ㅋㅋ’라고 쪽지에 썼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같은 글은 온라인을 타고 빠르게 알려지면서 조작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병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조작 논란을 제기한 것이 아니다”며 문제해결에 나섰다.
↑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
이어 “그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지인들에게 얘기한 것일 뿐 조작은 절대 아니고 상황도 아니다”며
마지막으로 이 병사는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민망할 따름”이라고 덧붙여 ‘진짜 사나이’가 결코 조작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