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비닐팩 안에서 꿈틀… 인명경시" KBS 심의 부적격

↑ 인명경시 / 사진='까탈레나' 뮤직비디오캡처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 "비닐팩 안에서 꿈틀… 인명경시" KBS 심의 부적격

'까탈레나' '인명경시'

오렌지 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렌지 캬라멜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2일 오전 한 매체에 "KBS에서 21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비닐 포장팩에 들어간 장면이 문제가 됐다. 해당 장면을 편집해 재심의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까탈레나' 뮤직비디오는 MBC와 SBS에서는 전체 관람가로 심의가 난 상태입니다. KBS 심의국에서 문제 삼는 장면은 인어로 분한 오렌지 캬라멜 멤버들이 비닐 포장팩 안에 들어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인명경시같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까탈레나'는 파키스탄 펀자브 족의 민요 '주띠메리(Jutti Meri)'를 차용해 만든 인도풍 디스코 곡으로, 까칠하지만 이상한 매력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캐릭터 까탈레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까탈레나 인명경시에 대해 네티즌들은 "까탈레나 인명경시 좀 그런 느낌 들수도 있겠다" "까탈레나 인명경시 나도 좀 그렇게 생각했어" "까탈레나 인명경시 재미있는 발상이라고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