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동치미' 캡처 |
최홍림, 김응수에게 "형님 외모에 이 정도면 출세한 것" 출세하면 단명해?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개그맨 겸 프로골퍼 최홍림이 배우 김응수에게 "형님 외모에 이 정도면 출세한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응수는 22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해 '대한민국에서 출세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스스로 출세했다고 생각하냐"는 MC 최은경의 물음에 "어찌 보면 출세를 한 것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출세는 아직 먼 얘기인 것 같기도 하다. 출세의 기준을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최홍림이 김응수에게 "형님 외모에 이 정도면 출세한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이와 같은 최홍림의 폭탄발언에 김응수는 "사실 홍림 씨와 비슷한 말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또 김응수는 "녹화 전 어머니께 내 출세 여부에 대해 여쭤봤다. 어머니께서는 '과거 신문 배달을 하면서 힘들게 일본 유학 생활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봐라. 그 때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드라마에서 영의정 역할에 대통령 역할도 하지 않느냐, 출세한 것 맞다'고 말씀하시더라. 그런데 드라마에서 고관대작을 많이 하는데 희한하게 일찍 죽는다. 죽음도 자연사가 아니고 인위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출세하면 할수록 빨리 죽는구나 했다"며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빨리 죽는다는 '출세 단명론'을 펼쳐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즉, 드라마에서 권력을 가진 인물을 맡았지만 빠른 하차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슬픈 사연을 털어놓은 것입니다.
한편, '동치미'는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에서 출세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출세를 위한 조건에서의 남녀 차이, 배우자의 성공이 나의 성공
방송은 22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됩니다.
MBN‘동치미’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선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