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남다른 출발로 흥행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8041명을 동원, 1만272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했다. 특히 개봉 첫날 누린 쾌거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다양성 영화계의 최고 흥행 목표 스코어인 10만 관객을 최단 기간 돌파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보다 2일, ‘인사이드 르윈’보다 1일 앞선 기록이다. ‘노아’ ‘프라이버시’ ‘더 파크랜드’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일궈낸 결과이기도 하다.
앞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영화감독 박찬욱과 봉준호, 이동진 평론가 등의 극찬 세례,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 2분 매진 등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주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해 다양한 작품과 경쟁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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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