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2
대만의 걸그룹 드림걸스의 곽설부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상결혼생활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곽설부는 20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2’(이하 ‘우결 세계판2’)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철과 함께 가상결혼생활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장난기 많은 사람이라서 괴롭힘을 당할까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희철은 가상결혼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내가 의외로 연애 경험이 없다. 매일 게임하고 만화책을 보면서 하루를 보낸다. ‘우결 세계판2’를 찍으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이 ‘오타쿠의 우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우결’과 관련해 대본 의혹이 정말 많은데, 나는 라디오 할 때도 대본을 안 보고 한 걸로 유명했다. 정말 하고 싶은 대로 막 했고, 어떻게 나올지 걱정도 되는데 보시면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를 이어받은 곽설부는 “그룹 내 한국인 멤버가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긴 했지만, 오빠의 중국어 실력을 몰라서 처음에는 부담이 많이 됐다. 특히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라고 들어서 괴롭힘을 당할까 무서웠는데 지내보니 남자답고 믿음직하더라. 지금은 괜찮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 우결 세계판2, 대만의 걸그룹 드림걸스의 곽설부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가상결혼생활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