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결혼했어요 / 사진=MBC'우리결혼했어요' |
'우결 세계판2'
우결 세계판2’가 시즌 1 때보다 훨씬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20일 오후 2시께 MBC 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 제작 발표회가 김희철-곽설부 키-야기 아리사 엠버-소룡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유 PD는 "시즌1 출연자들의 나이는 거의 동갑내기여서 친구 같은 연인의 분위기를 보여줬다면 시즌 2는 커플별로 4~5살 정도의 나이차가 난다. 오빠와 여동생 같은 느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희철과 곽설부는 나이도 있고 해서 키와 야기 아리사보다는 능숙한 연애를 보여준다. 이와 반대로 키와 야기 아리사 커플은 소꼽장난을 하는 것 같은 풋풋한 느낌을 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우결 세계판'은 본래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남녀가 만나 충돌을 겪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우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입니다
한편 김희철은 제작 발표회 내내 곽설부와 친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곽설부의 턱을 만지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여줬으며 곽설부 역시 김희철에 대해 "처음에는 여성스러운 면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남자다운 면도 많더라"는 말로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와 달리 키와 야기 아리사는 갓 시작한 연인들이 보여주는 설렘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두 커플은 서로에 대해 유쾌하게 알아가고 점차 친밀해져 가고 있음이 곳곳에 묻어났
또한 제작 발표회에서 보여준 출연진들의 태도 역시 국내판 커플들보다 더 화끈하고 내숭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우결 세계판2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결 세계판2 일반 우결하고 얼마나 다를까 궁금하다" "우결 세계판2 맞아 그냥 우결은 너무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느낌이었어" "우결 세계판2 빨리 보고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