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남자다 허지웅 / 사진=MBC'황금어장'캡처 |
허지웅 유재석 디스…'나는 남자다' 허지웅 섭외하고 싶다 "깜짝"
'나는 남자다' '허지웅' '유재석'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국민MC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 첫 녹화날 아직 방영되지도 않은 프로그램에 대해 혹평하면서 너무 심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헤어졌지만 쿨한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블락비 지코와 쌈디, 평론가 허지웅,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출연해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을 방영했습니다.
허지웅은 MC김구라가 "유재석씨가 공중파에서 19금 방송 시도를 했다가 안 된 적이 있다.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허지웅은 "유재석씨 새로 하시는 프로그램도 약간 그런 것일 것"이라며 "약간 느낌이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 남자 MC들만 있는데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남자다'고, 그게 될까요?"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예상 외로 직설적인 허지웅 발언에 대해 김구라는 웃으며 "이거 기사 나겠는데"라며 웃었고 윤종신 역시 "불안하지 않느냐"며 허지웅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하필 이날 KBS2 새 예능 '나는 남자다' 첫 녹화가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나는 남자다' 측이 프로그램을 비판한 허지웅에게 의외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0일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허지웅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나는 남자다'를 디스한 것을 접했다"라며 "홍보해줘서 고맙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추후 '나는 남자다'가 정규 프로그램이 된다면 허지웅을 게스트로 섭외할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국민 MC 유재석이 '런닝맨'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유재석·노홍철·임원희의 3인 MC 체제로 구성됐으며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을 콘셉트로 한 공개방송 형식 토크쇼입니다.
내달 9
나는 남자다 허지웅 유재석에 대해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허지웅 유재석 요즘 이슈 많이 만드네" "나는 남자다 허지웅 유재석 오히려 프로그램 홍보에 도움된듯" "나는 남자다 허지웅 유재석 솔직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