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종석이 어린 시절 남북한 정치 거래의 희생양으로 북으로 넘어가 천재적인 흉부외과의로 성장하는 박훈 역을 맡았다.
박훈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잃어버린 첫사랑 송재희를 찾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인물이다. 첫사랑을 찾기 위해 질주하는 박훈을 통해 그 동안 숨겨 놨던 진한 수컷의 향기를 풍길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박해진은 냉철함을 지닌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또 한 번 여심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한재준은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하버드 대학병원 부교수 출신의 흉부외과의로 우월한 외모와 매너까지 갖춰 완벽남에 가깝지만, 자신의 진심만은 보여주지 않는 파란 바다의 심연 같은 인물이다.
진세연은 1인 2역에 도전한다. 북한 고위층의 자제로 어려움 없이 자라 밝고 긍정적인 박훈의 첫사랑 송재희 역과 미스터리한 마취과 여의사 한승희 역을 넘나들며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예정이다.
강소라는 미완성인 인생에서 완전한 사랑을 갖기 위해 도전하는 명우대학병원 이사장의 서녀이자 실력 있는 흉부외과의 오수현 역을 맡았다. 입체적 엄친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20일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출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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