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씨엘 참여 앨범, 美 아이튠스 2위 기록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투애니원(2NE1)의 씨엘(CL)이 함께 참여한 앨범이 미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지드래곤과 씨엘이 참여한 DJ 스크릴렉스의 새 앨범 ‘리세스(RECESS)’이 지난 18일 앨범 공개 후 19일 기준 미국 아이튠스 메인 앨범차트에서 2위에 랭킹돼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과 CL이 참여한 곡은 타이틀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로 중독적인 비트와 다양한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지드래곤과 CL의 강렬한 랩핑이 인상적이다. YG사단이 참여한 ‘더티 바이브’는 지드래곤의 ‘쿠데타’, 지디앤탑(GD&TOP)의 ‘뻑이가요’ 등을 작업한 DJ 디플로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모았다.

스크릴렉스는 지난해 한국의 한 음악페스티벌에 참여해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DJ다. 하위 음악장르였던 덥스텝 열풍을 몰고 오면서 2년 연속 그래미 3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등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DJ다.

↑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그 동안 YG사단은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지드래곤의 정규 솔로 2집 ‘쿠데타’(COUP D’ETAT)는 디플로(Diplo), 바우어(Baauer),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이 함께한 바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