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여자처럼 생겨 고민인 남자 이태관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관 씨는 "1년 동안 아르바이트했던 식당 주방 이모님은 7개월 동안 나를 알고 계셨음에도 바지를 벗어서 보여줘야 믿겠다고 하시더라. 목욕탕에 가도 자연스럽게 여탕 티켓을 준다"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주위의 시선 탓에 여자친구와도 결별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2차 성징이 아예 오지 않았다. 남자다워 보이기 위해 운동도 많이 했지만 남성 호르몬이 생기지 않았다. 목소리를 허스키하게 만들기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또 그는 "사람들이 나를 두고 돈 내기도 하고 확인을 위해 가슴을 만지려고 한다. 그럴 땐 성적 수치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여자같은 남자 사연에 네티즌은 "안녕하세요 여자같은 남자, 정말 안타깝다" "여자같은 남자, 진짜 스트레스 받을듯" "안녕하세요 여자같은 남자, 사람들 너무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