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송삼동 주연의 영화 ‘개똥이’(감독 김병준)가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상영회를 개최했다.
‘개똥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오버 어게인’(OVER AGAIN)이라는 타이틀로 상영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 독립영화를 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코리안 필름 스페셜 스크리닝’이다. ‘개똥이’가 첫 번째 작품으로 초청돼 작품성을 세계에 전파한 것이다.
뉴욕필름아카데미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완성도 높은 한국영화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영화를 관람한 학생들은 “주인공의 상처가 표출되는 과정을 전개하는 방식이 독특하다.” “정말 한국에서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다.” “신인감독이 만든 작품이 맞는가? 대단한 집중력을 가진 작품이다.”라고 감상평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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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