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32)가 또 다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출소 한지 1년 4개월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 최모 씨가 방송인 에이미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왔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고발한 김모 씨는 에이미의 전 연인 전모 검사에게 협박을 받고 에이미의 성형 재수술을 해준 성형외과 원장 최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던 병원 여직원으로, 경찰은 김 씨로부터 에이미가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관련 자료도 전달받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경찰에 에이미가 출소 이후 최근까지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녹취록과 문자메시지 등의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에이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