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소녀시대, 10분간 등 돌린 팬들 앞에서 공연… 왜?

소녀시대가 무대에서 경험한 보이콧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텐미닛 보이콧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소녀시대는 “과거 드림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는데 10분 동안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저희가 올라갔을 때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모두 봉의 불을 다 끈 채였다. 우리의 팬들인 핑크봉만이 보였다”며 다른 그룹의 팬들이 소녀시대 무대를 보이콧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도 보이콧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소녀시대는 “SM콘서트 때 (우리의 무대가 나오자)응원봉으로 X표를 하더라”고 보이콧을 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성유리 역시 핑클 시절 보이콧하는 팬들의 등을 바라보며 공연을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이날 힐링캠프 소녀시대 보이콧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소녀시대 보이콧, 하여간 자존심 싸움이라니” “힐링캠프 소녀시대 보이콧, 보이콧을 할 때가 없어서 왜 그 즐거운 축제의 장에서 난리야” “힐링캠프 소녀시대 보이콧, 막상 그런 일이 닥치면 암담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