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이보영, 강성진 향해 총 겨냥

[MBN스타 김나영 기자] ‘신의 선물’ 이보영이 강성진에게 총을 겨냥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 김수현(이보영 분)과 기동찬(조승우 분)은 연쇄살인범 차봉섭(강성진 분)을 체포했다.

김수현과 기동찬은 차봉섭을 검거했고, 김수현은 딸을 살렸다는 안도감에 행복했지만 이내 불길한 소식이 전해졌다.

살해당한 피해자의 집에 연쇄살인범인 차봉섭의 땀, 타액, 머리카락 한 올 등 DNA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차봉섭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됐다.

그러자 김수현은 취조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차봉섭에게 총을 겨누며 “자백해. 네가 죽였잖아. 넌 절대 풀려나지 않아. 죽을 때 까지 놓지 않는다. 네가 죽어야 내딸 산다고 했잖아”라며 “피해자 아직 안 죽었다. 자백, 동기, 그딴거 필요없어. 미미 깨어나면 넌 끝장 이다. 사형 면하고 싶으면 말해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차봉섭은 “그럴 수 없다. 난 나가서 할일이 많다. 정 소원이면 나가서 아줌마 딸 죽여줄게”라고 김수현을 자극시켰고,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풀렸났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