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기황후’ 하차, 죽음 앞둔 순간까지 ‘악녀 본색’

배우 백진희가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17일 하차한다는 소식이다.
17일 ‘기황후’ 측은 죽음을 앞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타환(지창욱 분)과 기승냥(하지원 분)을 독기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모습을 포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기황후’ 38회 예고에서 타나실리는 사약을 받아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백진희는 이 방송을 끝으로 ‘기황후’에서 하차한다.
‘기황후’ 측 관계자는 “가족들의 죽음에 이어 자신의 죽음이 다가올 것을 예감한 타나실리의 불안한 마음이 타환과 승냥을 향한 격한 감정으로 이어져 세 사람의 감정이 대립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장면이다”며 “하지원, 지창욱, 백진희의 팽팽한 기싸움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7일 방송되는 ‘기황후’에는 새로운 황후 임주은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