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금연 여행, 괴로운 금연 고통끝에…"전원 실내취침"

↑ 1박 2일 금연 여행 /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1박 2일 금연 여행' '1박 2일'

'1박2일' 금연여행 최고의 1분이 공개됐습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새봄맞이 금연여행 특집은 순간 최고시청률 21.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예능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전원 실내 취침을 이룬 순간 이었습니다.

금연여행의 시작부터 금단의 고통을 온몸으로 표출했던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역시 길어지는 무흡연 시간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이들의 금연여행은 흡연의 유혹을 과연 떨쳐낼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제작진이 마련한 금연여행을 즐긴 멤버들은 저녁 한 자리에 모여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했고 비흡연자 차태현과 같거나 낮은 수치를 기록한 사람만이 실내 취침의 영광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이 마련한 금연여행 패키지의 운동을 통해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0을 기록하고 김주혁 김준호 역시 2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해 전원 실내 취침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여행에서는 멤버 가운데 유일한 비흡연자인 차태현을 고려해 그의 아바타로 홍경민이 출연했습니다. 평소 애연가였던 홍경민은 계속해서 레몬사탕 획득 게임에서 실패하자 멍한 표정으로 "난 오늘 뭐 하러 온 건지 모르겠다"며 존재론적 회의감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박2일 금연여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 2일, 금연여행 너무 웃겼다" "1박 2일 금연여행 금연 하는것은 정말 힘들어 공감된다" "1박 2일 금연여행 담배 끊으세요!" "1박 2일 금연여행 담배 피면 좋은게 뭐가있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