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뮤비] 포미닛, 개성 소녀들의 데이트 신청법…‘오늘 뭐해?’

[MBN스타 송초롱 기자] 4분 안에 남자의 마음을 매료하는 다섯 소녀가 있다. 5인 5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들이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당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지난 17일 자정 포미닛은 타이틀곡 ‘오늘 뭐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음반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현아의 섹시 댄스로 시작된다. 현아는 요염한 웨이브와 쩍벌춤으로 아찔한 섹시미를 어필했다. 막내 권소현은 귀엽고 발랄한 매력으로 등장해 개구쟁이 같은 면모를 뽐냈다.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팀내 카리스마로 랩퍼로 통하는 전지윤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꿇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허가윤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남지현은 꽃으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귀여움부터 섹시함까지, 팔색조 매력으로 중무장한 포미닛은 “오늘 뭐해, 이따 뭐해”을 외치며 남심을 흔들어 놓았다.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말미, 여자 고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상케 하는 왁자지껄한 포미닛 멤버들의 프리 댄스 타임도 눈길을 끈다. 그들은 노래에 맞춰 막춤을 추고 비슷한 선글라스를 끼고 동시에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말뚝박기 놀이, 심폐소생술 댄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전 앨범에 비해 멤버 전체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외모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반짝이는 글리터 룩부터 꽃으로 만들어진 드레스까지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들은 보는 재미를 배가 시켰다. 그들은 이번 앨범을 위해 2014년 파리·뉴욕 컬렉션 의상을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미닛은 이날 롯데월드 어드벤쳐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